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민음사 출판그룹 (문단 편집) == 소개 == 과거에는 원리주의 및 보수 색채가 강해 [[순수문학]] 텍스트만을 취급했다. 오늘의 시인 총서, 오늘의 작가 총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민음사)|세계문학전집]] 등이 그러한 방향성에서 태어난 결과물이다. 창업주 박맹호 회장 시절까지만 해도 사내 분위기가 보수적이고 주요 간부들의 정치성향도 보수적인 성향이 강했다. 그 때문에 민주당계 정당 소속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서전을 민음사에서 출판할 때 내부적으로 말이 많았다고. 현재는 어느정도 완화되어 [[황금가지(출판사)|황금가지]]와 같은 장르소설 전담 레이블이 있는가 하면 [[창비]]와 비슷하게 진보 성향에서 나아가 아예 급진적인 서적들을 펴내기도 하는 등 매우 유연한 자세로 알차게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82년생 김지영]] 등이 이러한 방향성 변화 과정에서 태어난 결과물이다.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은 주목할 만하다. 세계문학전집 시리즈는 수십 년간 진행 중이고, 민음사의 정규 프로젝트로 이름난 외국어 고전의 한국어 역본을 찾을 땐 반드시 민음사 판본이 있을 정도다. 국내 출판사 중 규모가 가장 큰 축에 속하다보니 중소 규모의 출판사들은 환금성이 떨어져 엄두도 못내는 마이너한 텍스트들도 곧잘 독점 계약으로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인간의 굴레에서]]」라든지 「[[거미여인의 키스]]」같은 것이 그러한 예. 단, 판권 사업은 활발하지만 번역의 경우 복불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시계태엽 오렌지]]」는 문장이 너무 구식이라는 사유로 애독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정말 안 좋지만, 현재까지 국내 유일한 번역본이라 대안이 없다. 「[[파리 대왕(소설)|파리 대왕]]」 역시 [[무협지]]에서도 보기 힘들 정도로 오늘날에는 쓰이지 않는 ~~[[개화기]] 시절 즈음의~~ 옛 어휘들 투성이라 읽기가 매우 어렵기로 악명이 높다. 번역과 오역에 민감한 독자라면 사전에 웹 독서 커뮤니티에서 번역평을 체크해 보는게 좋다. 물론 심독이 아닌 이것저것 골치 썩을 일 없이 가볍게 문학 전집을 독파하고 싶다거나, 문학 전집을 같은 판형으로 깔끔하게 소장을 하고 싶은 이들에겐 무난한 민음사 시리즈가 마냥 나쁜 선택은 아니다. 페이퍼백 표지의 디자인도 심플하니 무난하게 뽑혀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도산대로1길]] 62, 5층 ([[신사동(강남구)|신사동]], 강남출판문화센터)에 위치해 있고 국내 출판사답게 [[파주출판도시]]에 파주서고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